관심사가 빠르게 변화하고 물가가 오르고 있는 이 시대에, 브랜드들은 더욱 데이터 기반이고, 감정적으로 공감되며, 사회적으로 자극적이고, 커뮤니티 기반의 경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GPJ 글로벌 기획전략팀의 Britt Meyer와 Hadley Cook이 포착한 이번 달 트렌드를 살펴보세요.

오프라인 경험(IRL experiences)의 성과를 측정하기가 점점 쉬워진다

최근 생겨난 이벤트 측정 기술이 광고처럼 정밀한 수준의 데이터 분석 지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는 오랫동안 도달률, 클릭 수, 참여도, 주변 콘텐츠 등 실시간으로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퍼포먼스 측면에서 앞서 있었습니다. 반면, 이벤트는 보통 체크인 수, 체류 시간, 소셜 리스닝 정도만 측정되어 비교적 제한적인 정보를 제공해왔죠. 그러나 EEG 헤드밴드, 시선 추적 장치, 생체 센서신경 과학 기반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실시간 감정 반응까지 측정할 수 있게 되었고, 브랜드들은 이제 이벤트 데이터 역시 미디어 대시보드처럼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사람들이 더욱 비용을 지불할 만한 경험 을 만들다

경제적 압박으로 브랜드의 기본 혜택이 프리미엄화 되고, 등급 체계는 더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가치 추가(value-added)”라는 개념이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무료 수하물로 유명했던 사우스웨스트(Southwest)항공도 이제는 수수료를 도입했으며, 한때 모든 프리미엄 멤버십 전용이던 공항 라운지는, 이제는 항공사신용카드리워드 고객들까지 일부 제한되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던킨도 리워드 조건을 강화해 무료 음료를 얻기 더 어려워졌고, 광고 없는 스트리밍서비스는 점점 유료화되고 있죠. 소비자들은 혜택이 사라졌다고 느끼지만, 브랜드는 이를 다르게 표현합니다. 혜택이 사라진 게 아니라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재구성되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문화적 대화를 이끄는 브랜드, ‘불편함’을 선택하다

문화적 이슈를 담은 메시지가 캠페인, 퍼포먼스, 자극적인 순간들을 통해 브랜드 표현 방식을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감성적이고 포장된 메시지 대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다크 워크(dark woke)같은 표현은 단지 정치적 입장을 뜻하는 것 이상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는 전체적인 브랜드 전략에서 더 노골적인 충격 마케팅(Shock Marketing)으로 이동하고 있는 문화적 전환을 의미하며, 광고, 대중문화, 그리고 체험 공간에서도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향력: 경험 디자이너(experience designers)인 크리에이터들

크리에이터들은 바이럴 되는 것 보다, 더 친밀한 접근성과 현실 기반 커뮤니티 경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경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몇년동안, ‘영향력’이라는 것은 도달률(virality) 과 노출 수(visibility) 가 전부였다면, 이제는 친밀감(intimacy), 접근성(access), 현실 세계에서의 영향력( real-world impact)이 중심입니다.
Brandon Edelman 같은 크리에이터는 브랜드가 아닌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중심에 두고 브랜드 트립(Brand trip*)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Justine Doiron은 팬들을 위한 국제 투어를 기획하여 매진 행렬을 이끌고 있습니다. TripPromoter 같은 플랫폼은 인플루언서들이 스스로 경험 디자이너가 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Refy 같은 브랜드는 인플루언서 트립 대신 팬 중심의 체험 행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Brand trip = 브랜드가 주도하는 여행형 체험 이벤트로, 크리에이터나 팬을 초대해 제품·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를 만들고 친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전략

OUT-THERE EXPERIENCES
: 경계를 넘는 체험의 시대

사람들, 브랜드, 그리고 마케터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보이는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을 실행함으로서 물리적·디지털 경험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세탁하면서 즐기는 커피, 칵테일, 그리고 사람들과의 대화—이 올인원 세탁소는 일상의 집안일을 기억에 남을 순간으로 만들어줍니다.

해즈브로(Hasbro)의 아이코닉한 장난감이 디스코 플로어와 Galantis DJ 공연, 감각적인 놀이존으로 부두를 물들여, 전 세대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Liquid I.V.가 빌보드, 로봇, 샘플링 행사를 앞세워 타임스퀘어를 점령하며, 오후 피로 시간대 수분 섭취를 유쾌하게 알렸습니다.

아가베 밭에서 인피니티 미러까지—돈 훌리오(Don Julio)의 몰입형 체험은 브랜드의 유산과 최첨단 기술을 감각적으로 결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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