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경험의 다음 흐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이제 조용히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단순히 리필 가능한 물병을 쓰거나 친환경적 체크리스트를 남기는 것을 넘어, 조직적인 운영의 수용성, 순환 디자인 전략, 그리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은, 이젠 단순히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크게 외치거나 노골적으로 강조하지 않는 대신에,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더 스마트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설계 함으로써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트렌드 인사이트 발간에 기여한 Sarah Jackson, Meghan Michalski, Kristy Hong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공유된 아젠다가 새로운
지속가능성의 기준이 되다.

모두가 책임을 나누는 구조가 의미 있고 지속가능한 경험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기반으로 자리 잡는다.

오늘날의 선도적인 브랜드와 이벤트 기획자들은 단순한 탄소 저감 메시지나 형식적인 다양성·포용(DEI) 선언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들은 포용적이고, 인간 중심적이며, 커뮤니티 주도적인 디자인 접근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사람들이 이동하고, 먹고, 모이고, 참여하는 방식 그 자체에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즉, 지속 가능한 행동을 추가적인 노력이 아닌 기본값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컬 협력사의 조달지역사회 연계 케이터링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음식과 음료를 운송하는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인근 농가와 장인들에게 재투자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표면적 친환경 행위에서
순환적 공예
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소재 선택과 모듈형 디자인 접근법이 책임 있는 경험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CES 2024에서는 여러 브랜드들이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친환경 제품과 파트너십을 선보이기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HERE Technologies는 매년 재조립이 가능한 LEGO 스타일의 전시 구조물을 선보였고,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의 재활용 포장재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존(Sustainability Zone) 부스의 벽체 구조를 구성해 선보였습니다. 또한 파나소닉(Panasonic)은 식물 기반 셀룰로오스 수지 ‘Kinari’ 를 도입해 커튼(드레이프) 형태의 구조물을 선보였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kinari 코인을 나눠주어 브랜드의 미래 소재 활용 방안에 대해 직접 참여하고 투표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브랜드들은 이제 모든 구조물, 표면, 시스템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여정 속 일부로 바라보며, 그 다음 생애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이
ROI로 증명되고 있다

브랜드들은 단순한 탄소 감축 선언에서 벗어나 측정 가능한 체계적인 구조를 만듦으로써, 지속가능성의 효과를 신뢰할 수 있고 참여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실제로 비즈니스 가치와 ROI를 창출한다는 증거를 보여달라는 압박이 경영진에게 커지면서, 브랜드들은 이제 단순한 보여주기식 접근법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실행할 수 있는 구조적 체계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문서나 연간 보고서에 의존하기보다, 실시간으로 배출량을 측정하고 영향을 시각화하는 도구와 프로그램을 이벤트 현장에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Dreamforce행사에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지속가능성을 ‘참여’와 관련되어, 참가자들이 토종 묘목을 직접 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탄소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 발렛 서비스(bike valet)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측정 도구와 추적 시스템은 창의력을 제한하기보다 확장하며, 이벤트를 참가자 행동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생태적 순환 구조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OUT-THEREEXPERIENCES

: 경계를 넘는체험의 시대

사람들, 브랜드, 그리고 마케터들은 물리적·디지털 경험의 경계를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곳곳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단절(디톡스) 프로그램 부터 숲속에서 호흡하는 키즈 클럽, 그리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별 관찰 프로그램까지, 오감 체험학습장은 지속가능한 웰니스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아디다스(Adidas)와 팔리(Parley)는 해안 정화 활동을 도시 러닝크루 로 확장해, 달리기 참가자들이 바다로 흘러들기 직전의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하게 하고 그 재활용 소재로 한정판 러닝화로 탄생시켰습니다.

브랜드의 순환(Circula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Tomorrow’s Vintage’ 팝업스토어에서는, 참가자들이 오래된 가방을 복원하고 재해석할 수 있도록 커스텀 엠보싱, 복원된 아이콘, 업사이클링 스테이션 등을 제공합니다.

키엘(Kiehl’s)은 약 2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뉴욕 하이라인(NYC High Line)의 공공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일회용 문화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예술의 전면에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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